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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암표 거래에 목소리 높여…"플미 철저히 외면해달라"

등록 2024.06.19 15: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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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싸이흠뻑쇼' 포스터. (사진=피네이션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싸이흠뻑쇼' 포스터. (사진=피네이션 제공) 2024.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싸이(PSY)가 '싸이흠뻑쇼' 암표 거래 근절에 나섰다.

싸이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플미, 되팔이, 리셀러들을 철저히 외면해 주시면 취소 수수료 발생 전날(공연일 11일 전)에 반드시 인터파크에 취소표를 내놓겠다"며 "첫 도시인 원주 공연 10일 전인 오늘부터 잔여석이 나오고 있다. 부디 이 방법으로 제값에 구매해 달라"고 적었다. 이어 "관련 법이 강화되기를 기원하며. 고객을 플미로부터 보호하고픈 업주 싸군 드림"이라고 덧붙였다.

피네이션 역시 암표 추적과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전적 이익만을 노리는 2차 거래 암표 포스팅이 예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며 "주요 2차 거래 사이트들과 2차 거래 게시물 삭제를 협의하는 등 암표 근절을 위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2차 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식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티켓에서 정가로 티켓을 구매할 것을 강조했다.

싸이는 오는 29일부터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 '싸이흠뻑쇼 서머스웨그 2024(SUMMERSWAG 2024)'를 연다.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총 9개 도시에서 전국 각지 관객을 만난다. 티켓 오픈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접속 트래픽이 최대 분당 800만 건 이상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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