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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장동언 신임 기상청장…기상청 차장에서 승진

등록 2024.06.27 1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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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ASA 연구원 출신…23년간 기상청 근무

[서울=뉴시스] 장동언(59) 기상청 차장이 27일 신임 기상청장으로 발탁됐다. (사진=기상청 제공) 2024.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동언(59) 기상청 차장이 27일 신임 기상청장으로 발탁됐다. (사진=기상청 제공) 2024.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장동언(59) 기상청 차장이 27일 신임 기상청장으로 발탁됐다.

장 신임청장은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대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내부 승진인 만큼 기상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공군기상장교 중위로 전역한 후 2001년 기상연구관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입직했다. 이후 수치모델개발과장, 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장, 기상서비스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이후엔 기상청 기획재정담당관, 기상서비스진흥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8월부턴 차장으로 일했다.

장 신임청장은 수치모델개발과장으로 재직 시 주요 기상선진국을 방문·조사해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견 수렴 기구를 신설하는 등 영국기상청 통합모델 기반의 수치예보체계 구축의 기초를 다졌다.

특히 지진화산국장 재임 중에는 지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재난문자 송출영역 확대, 지진 통보시간 단축, 진도 기반의 지진정보 서비스체계로의 전환 등 국민 안전 중심의 지진정보서비스 구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 출신인 그는 풍부한 기상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기상·지진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정적 기상서비스를 이끌어갈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1965년 출생 ▲서울대 대기과학과 ▲서울대 대기과학 박사 ▲기상청 수치모델개발과장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장 ▲기상청 기상서비스정책과장 ▲기상청 기획재정담당관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 ▲기상청 기획조정관 ▲기상청 차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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