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건강·돌봄 정보 한 자리에…성동구, 내달 박람회 개최

등록 2024.06.27 14:40: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마트 기술 활용한 돌봄·건강 전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다음달 2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 및 돌봄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 포용 건강·돌봄 일번지 성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동구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건강과 관련한 우수사업을 알리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기획한 박람회에는 관내 건강관리 및 스마트돌봄 사업 우수 수행기관과 성동구 사회적경제 기업 등 스마트 돌봄과 건강 관련 기관 및 업체 27개소가 참가하며, 29개의 전시, 상담, 체험 등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운영해 다양한 복지정보와 상담도 제공한다.

스마트돌봄존(zone)과 헬스케어존이 성동구청 1층 무지개라운지와 3층 대강당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성동구청 1층 무지개라운지에서는 스마트돌봄 부스가 마련된다. 인지기능 향상, 치매예방을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교육용 키오스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실시간 음성을 자막으로 변환해 주는 스마트 안경, 입기만 해도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한 생체 정보 측정 장비 등을 착용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구청 3층 대강당 입구에는 운동·재활이 가능한 스마트 운동기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기구를 직접 사용해 보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당 내부에서는 건강과 돌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돌봄존에서는 관내 스마트 돌봄 수행기관이 활용 중인 다양한 인공지능 아이오티(IoT) 기기 시연부터,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포함한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플랫폼 소개, 인공지능(AI) 스피커의 전시와 지원 콘텐츠 시연, 취약 노인을 위한 안전관리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맞은편 헬스케어 존에서는 11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상담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연, 절주, 영양 및 신체활동에 관한 건강정보와 우울증 선별검사와 상담, 구강건강 퀴즈 및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홍보, 혈압·혈당 측정과 영양 질환 건강상담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지역의약품 안전센터와 의약품 부작용 신고 방법 등 꼭 알아야 할 건강정보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세심히 보듬는 복지, 건강정책으로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