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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 본격 나선다

등록 2024.06.29 0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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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까지 모집 4곳 선정

최대 3년 2억원 맞춤형 지원

경남도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 본격 나선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K-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 경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사업' 참여 업체를 7월17일까지 모집한다.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사업은 경남 수산식품산업 중장기 로드맵 '2030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 일환으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신규사업으로 2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도내 수산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 업체로, 4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50만불 이상 500만불 미만 성장기업 ▲수출 500만불 이상 1000만불 미만 고도화기업 2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시장조사·해외인증 지원, 박람회·해외홍보 판촉, 신제품 개발 등 분야별 지원 내용 중 기업에 필요한 분야의 경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년, 2억원을 지원해 성장기업은 고도화기업으로, 고도화기업은 천만불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

2023년말 기준 경남도 내 천만불 수출기업 6개소를 2030년까지 12개소로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사업 모집기간은 6월28일부터 7월17일까지로,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s://www.gyeongnam.go.kr/trade/index.gyeong)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문의는 경상남도 수산정책과(055-211-4024) 또는 ㈜경남무역 유통기업지원부(055-249-8022)로 하면 된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경남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도약 및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경남 수산식품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 2023년 수산물 수출액은 2억5100만불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수출 목표는 2억6000만불로, 5월말 현재 목표액의 43.7%인 1억1000만불을 수출했다.

경남도는 2024년 목표 달성을 위해 박람회 참가, 해외홍보 판촉 등 해외시장 마케팅 추진사업, 중국 온라인몰(티몰) 입점지원 사업 등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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