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허웅 前 여친 측근 "업소녀 아냐…마약 투약했던 건 사실"

등록 2024.07.01 11:38:53수정 2024.07.01 11:42: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그냥 평범하게 대학원 석사 공부하던 친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웅 부산 KCC 이지스 선수가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04.25. jhop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웅 부산 KCC 이지스 선수가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농구 선수 허웅(31·부산KCC) 전 여자친구 A씨의 측근이 A씨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업소녀 출신이라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A씨 측근 B씨는 1일 텐아시아에 "A씨는 G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그냥 평범하게 대학원 석사 공부하던 친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 모씨와 김 모씨 등 2명이 해당 G업소의 마담이었다. A씨는 업소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B씨는 "A씨가 최근 허웅과 관련된 상황으로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며 "본인의 과거 치부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나. A씨 부모님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르셨기 때문에 당연히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다.

A씨의 마약 투약과 고(故) 이선균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황하나씨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건 사실이고, G업소의 마담 김 모씨와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지만 현재는 끝난 사건"이라며 "A씨는 G업소 및 이선균님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씨는 고(故) 배우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G 유흥업소 실장이다. 또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A씨 또한 해당 사건 수사 당시 마약 투약혐의 피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수사를 받았다.

한편 허웅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6일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이에 A씨가 허웅의 입장문을 반박하는 인터뷰로 대응하는 등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 사이에 사생활을 들춰내는 주장이 공방으로 오가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