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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우 피해보전직불금 지원…농가당 최대 3500만원

등록 2024.07.02 08:13:13수정 2024.07.02 09: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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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보전직접직불금, 농업법인 최대 5000만원 지원

[춘천=뉴시스] 2일 강원특별자치도는 한우 농가당 최대 3500만원, 농업법인은 5000만원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은 도내 한우 농가 모습. sy!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2일 강원특별자치도는 한우 농가당 최대 3500만원, 농업법인은 5000만원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은 도내 한우 농가 모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한우 농가당 최대 3500만원, 농업법인은 5000만원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을 지원한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직불금 지급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송아지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중 지난 2023년도에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직접 생산·판매하며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사육농가가 해당된다.

이번 직불금 예상지급액 추정치는 한우 마리당 5만3119원, 육우 1만7242원, 한우송아지는 10만4450원이며, 농가당 최대 3500만, 농업법인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도는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9일까지 2024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한편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김도진 축산과장은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을 통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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