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부해경청, 해경·해군 합동 태안서 해상재난 대응훈련

등록 2024.07.02 08:34:33수정 2024.07.02 09:46: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부해양경찰청 제공

중부해양경찰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중부해양경찰청은 지난 1일 태안 신진도 태안해경구조대에서 ‘해경과 해군 합동 해상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이날 해상에서 전복선박 등 해상재난시 해경과 해군이 협동해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 했으며, 해경구조대원과 해군 2함대 7구조작전중대원 총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태안해경구조대에 설치된 “전복선박훈련시설”에서 전복선박 내 고립된 조난자 상황을 가정하고 선내 진입, 선체절단, 탈출구 개방 등 고립자 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복선박훈련시설은 약 2t급, 길이10m, 폭 2.6m, 높이 3m로 제작된 모의 선박 훈련시설로 태안해경에서 지난 2023년 10월에 설치했다.

특히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서해 바다에서 구조 난이도가 높은 전복 사고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현장에 참여한 해경, 해군 구조대원들의 합동 구조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

중부해경청장은 “해양경찰과 해군의 협동성 향상과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해군과의 합동 훈련을 실시해 바다에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