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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월 소비자물가 2.5%↑…2개월 연속 2%대

등록 2024.07.02 0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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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7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2.7%)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시내버스료(25.2%), 보험서비스료(15.1%), 공동주택관리비(7.4%) 등이 올랐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210%), 사과(54.5%), 당근(38.3%), 토마토(19.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4.8%), 교통(5.0%)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농산물(15.7%), 석유류(4.1%)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으며, 서비스의 경우 공공서비스(3.2%), 개인서비스(2.4%)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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