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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10억' 차우찬, 아내와 결혼 결심한 이유 "임신해서"

등록 2024.07.20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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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가보자고(GO)' 시즌2가 2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가보자고(GO)' 시즌2 제공) 2024.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N '가보자고(GO)' 시즌2가 2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가보자고(GO)' 시즌2 제공) 2024.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 야구선수 차우찬(37) 부부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9일 MBN '가보자고(GO)' 시즌2 측은 차우찬 부부 출연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차우찬 부부와 식사하던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질문했다. 친한 형과의 약속 장소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힌 차우찬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반면 아내는 전투력 넘쳤던 그날의 자신을 회상했다. 지인이 자신에게 차우찬의 연봉을 검색해 보여주며 "근데 너처럼 아담한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자 "그래? 내가 꼬시면 어떡할래?"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차우찬 아내는 "지인에게 그 얘기를 하고 차우찬의 무릎 위에 앉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홍현희는 차우찬에게 "아내분이 스킬이 있다. 그 때 기분이 어땠나? 심쿵했냐"고 물었다. 차우찬은 바로 "안아줬다"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고백했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두 사람에게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물었다. 차우찬의 아내는 "임신을 해서"라고 단칼에 답했고, 차우찬까지 당황하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의 자세한 이야기는 20일 오후 8시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2006년 삼성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차우찬은 2016년까지 삼성에서 뛰었다. 2017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LG와 계약하면서 4년간 95억원을 받았다. 인센티브와 세금대납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보장액수는 110억원으로 알려졌다.

개인 통산 457경기에 등판해 112승 79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의 성적을 낸 차우찬은 지난해 8월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인터뷰에서 차우찬이 결혼 후 자식을 둔 사실이 밝혀졌다. 차우찬은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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