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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윈드오케스트라, 수원시민 위한 가든음악회 개최

등록 2024.07.20 2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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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엘빔보, 김광석메들리 등 선사

[수원=뉴시스]드림윈드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수원=뉴시스]드림윈드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동호인으로 구성된 드림윈드오케스트라(단장 허윤강)가 20일 오후 수원시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수원시민을 위한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블루스 팩토리' 'ABBA GOLD', '엘빔보', '김광석 메들리' 등 클래식과 재즈, 팝과 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을 풍부한 감성과 화음이 어우러진 윈드 악기의 연주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수목원에 왔다가 우연히 공연을 관람한 시민 이 모(60·권선구 구운동 삼환아파트)씨는 "아마추어답지 않은 연주솜씨에 놀랐다. 세대를 초월한 곡 선정도 마음에 들어 학창시절 생각도 났다"며 즐거워했다.

드림윈드오케스트라는 수원을 기반으로 관악기 연주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지난 2019년 창단됐으며, 짧은 역사속에서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마을사업 추진 단체 , 수원문화재단 후원 단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초여름 연주회, 거리 음악회 등의 각종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원문화재단 버스킹 단체, 형형색색 문화예술 단체로서  각종 공연에도 초대되고 있다.

오는 8월 10일에는 오산오색시장에서 거리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황지숙 홍보실장은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는 물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는 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 등 지역 사회에 음악을 통한 힐링과 희망의 메세지를 주고자 활동하고 있다"며 "초보자나 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의 입단을 언제든지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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