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기술주 매수로 닷새 만에 반등 마감…2.7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3일 나스닥 강세로 반도체 등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크게 반등 마감했다.

전날 지수가 1개월래 저가권으로 떨어진 만큼 반발 매수세도 유입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4.85 포인트, 2.76% 올라간 2만2871.84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2514.75로 개장한 지수는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997.78로 559.69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3.29%, 방직주 1.13%, 시멘트·요업주 1.35%, 금융주 1.78%,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84%, 건설주 3.15%, 석유화학주 0.69%, 방직주 1.13%, 식품주 0.4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64개가 오르고 200개는 내렸으며 77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4.26%, 롄화전자(UMC) 2.1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4.68%, 타이다 전자 4.28%,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4.08%, AI(인공지능) 서버주 광다전뇌 3.12%, 치훙 5.52%, 화청 8.67%, 신르싱 9.30%, 중싱전자 3.1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53%, 야샹 2.91%, 즈위안 2.83%, 신윈 4.60%, 롄융 3.24%, 르웨광 5.18%, 스뎬 4.11%, 화퉁 1.90%, 성양 반도체 6.51%, 타이광 전자 5.64%, 다퉁 3.97%, 잉예다 0.39%, 화숴 2.24%, 가오리 4.55%, 진샹전자 6.00%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3.09%, 양밍 3.75%, 완하이 4.5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3.80%, 중화항공 4.64%, 통신주 중화전신 0.83%, 자동차주 위룽 3.14%, 전자부품주 궈쥐 1.75%, 타이완 시멘트 1.75%, 아세아 시멘트 0.73%, 철강주 다청강 1.41%, 중국강철 0.22%, 건설주 궈찬 8.22%, 궈타이 건설 3.59%, 싼디개발 7.40%, 의약품주 야오화 5.45%, 식품주 퉁이 0.23%, 장화은행 0.81%, 롄방은행 1.85%, 안타이 은행 1.72%, 푸방금융 3.51%, 궈타이 금융 2.50%, 중신금융 0.99%, 신광금융 2.86%, 위산금융 0.34%, 카이파 금융 2.27% 상승했다.

차오푸(喬福), 징청(京城), 신바바(欣巴巴), 타이훠(台火), 청타이(晟鈦)는 급등했다.

반면 췬촹광전은 2.90%, 유다광전 2.72%, 난야과기 2.10%, 청밍전자 1.29%, 롄마오 1.11%, 샹숴 0.30%, 훙치 0.43%, 롄쥔 0.79%, 스숴공업 1.29%, 다야 0.54%, 아이푸 0.29%, 촹이 0.35% 하락했다.

철강주 스지강 역시 0.61%, 대만 플라스틱 0.68%, 중국화학 0.71%, 중화화학 0.46%, 방직주 푸마오 0.44%, 다위 0.29% 내렸다.

윈바오 에너지(雲豹能源), 광성(光聖), 스신과기(事欣科), 보리(波力)-KY, 다넝(達能)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939억7200만 대만달러(약 16조6453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유다광전, 신광금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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