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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문학상 안태운 신작 시집 '기억 몸짓'

등록 2024.07.23 17:52:30수정 2024.07.23 2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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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억 몸짓(사진=문학동네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억 몸짓(사진=문학동네 제공) 2024.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김수영문학상을 받은 시인 안태운이 시집 '기억 몸짓'을 펴냈다.

이번 작품은 전작 '산책하는 사람에게' 이후 4년 만에 펴낸 세 번째 시집이며 문학동네시인선 216번째로 출간됐다.

시집은 꾸준히 주목받은 시 42편과 19장의 흑백 사진으로 구성됐다.

안 시인은 "시편들을 정리하면서 지난 4년을 되돌아본 계기가 됐다"며 "탄생과 죽음, 자라남과 늙어감 곁에 있었으며 그게 주요한 삶 감각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잠들고 꿈꾸고 깨어나는 우리가 여럿이라고 생각하니/드넓어지는 마음을 알아챘다/우리가 여럿이어서 할 수 있는 걸 하기로 다짐했다/우리가 여럿이라 슬펐다 기뻤다 하염없었다"(「기억 몸짓」 중)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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