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진흥協, 우크라이나에 평화 성금 전달
[서울=뉴시스] 한문화진흥협회가 제10회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최종결선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우크라이나 패션쇼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유명 디자이너 옥사나 폴로네츠를 한국으로 초청,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전통 의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한문화진흥협회는 패션쇼 초청 및 개최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모금한 후원성금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 성금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번 성금 전달은 우크라이나와 한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문화진흥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세계 각국에 주재한 한국대사관 및 문화원과 함께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 해마다 50여 개국 대사 부부가 자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대한민국·프랑스·태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교 기념 문화행사, 유스앰버서더 외교 아카데미, 외교사절단 투어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문화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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