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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디지털혁신대학원 첫 연합…ICT 인재 진로 탐색 돕는다

등록 2024.08.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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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 개최…AI·메타버스 등 대학원 협력 강화

유상임 장관 "AI·디지털 경쟁력 확보 총력…인재 양성 최우선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인공지능(AI)대학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융합보안대학원 등 디지털혁신대학원 42곳이 처음으로 연합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학생 인재들의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5개 분야 42개 디지털혁신대학원이 최초로 연합해 '디지털혁신인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열린다. 우수성과 공유·확산, 대학원 간 협력 강화와 학생 진로 탐색 등을 위해 진행되며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3일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와 '디지털혁신인재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 참석한다. 유 장관은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총장 등과 직접 소통하며 디지털혁신인재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AI·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 최고 기업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기조강연 ▲디지털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참석자(패널) 토론 ▲디지털혁신대학원 졸업생과의 만남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 ▲디지털혁신인재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 등이 운영된다.

심포지엄은 AI 분야 전문가인 아이민 주 구글 동아시아 산학협력 총괄 이사의 온라인 기조강연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AI반도체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기조강연도 진행된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학·연 디지털 기술 전문가들이 'AI, 반도체, 보안 그리고 메타버스가 그리는 미래 사회와 혁신인재'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디지털혁신인재들의 연구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학원생 우수성과 발표와 AI대학원·융합보안대학원 졸업생이 취업 준비 및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학업 등에 관한 조언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졸업생과의 만남 등도 운영한다.

둘째 날에는 산학프로젝트 사례 발표,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산학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통해서는 AI, 메타버스, 융합보안, AI반도체 분야에서의 산업계와 학계의 시너지 효과를 공유하게 된다.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는 유상임 장관이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의 사회로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등과 디지털 심화 시대의 꿈·희망·미래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디지털혁신인재 양성 비전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원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는 유 장관과 대학교 총장·부총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및 디지털혁신대학원별 대표 책임교수 등이 참여해 디지털 분야 핵심인재 양성·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구심점으로써 협의회를 출범한다.

이와 함께 LG전자, 퓨리오사AI, Wins 등과 함께 하는 기업채용 설명회와 디지털혁신대학원 모의강의 및 입시 설명 등을 통해 대학원생과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대학생이 한자리에서 진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 장관은 "디지털혁신대학원이 최초로 연합해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서 AI·디지털 기술은 국가의 미래 명운을 결정짓는 필수요소인 만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최우선 순위로 세계적 수준의 AI·디지털 인재를 길러내고 성장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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