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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한강 수영장에 31만명 풍덩…작년보다 45% 늘어

등록 2024.08.23 06:00:00수정 2024.08.23 0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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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 운영 종료

전년대비 45% 증가…야간 4만4000명 이용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6월20일 문을 연 한강공원 수영장 및 물놀이장 운영을 지난 18일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31만13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이용객 21만5325명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무더위를 피해 뚝섬,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평일 하루 평균 약 3119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약 9823명이다.

특히 올 여름은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수영장 야간 개장을 실시했다. 야간 한강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4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한강 수영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샤워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수질 및 안전관리,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매점, 음식점 판매제품에 대한 사전 가격 검증을 통해 바가지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 무더위를 피해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남은 여름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한강 수영장은 겨울철 눈썰매장으로 탈바꿈해 찾아올 예정이니 곧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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