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 없도록…행안부, 추석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기 용인 중앙시장 방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4.09.02. [email protected]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특성상 골목에 점포가 밀집돼 화재에 취약하고,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됐다.
용인 중앙시장은 1960년 개설돼 하루 80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3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용인시로부터 화재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 소화기·멀티탭 등 화재예방 물품을 상인회에 전달하면서 점포별 자체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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