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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탁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수상

등록 2024.09.0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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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아빠로 양성평등 양육문화 확산 기여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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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세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로서 육아 경험을 토대로 교육·놀이 자료를 개발하고, 남성 양육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해 인식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기탁 아빠육아문화연구소 소장이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7일 서울시청에서 '2024년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34개 단체 외에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자치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처음으로 참석해 서울시 여성단체 간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성평등 문화확산에 공적이 큰 시민과 단체에 서울시 성평등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단체, 우수상 3명(단체) 등 총 6명(단체)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에 선정된 김기탁 아빠육아문화연구소 소장은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멘토이자 서울시 '100인의 아빠단' 일원으로 활동하며 남성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통해 양성평등한 양육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아울러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에서 여성인권 신장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도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 시장에게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올해의 최우수 리더상'을 전달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서울시의 당연하고도 오랜 책임이자 목표다. 앞으로도 양성평등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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