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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경기부양책에도…WB "中 올해 성장률 4.8% 유지"

등록 2024.10.08 15:40:01수정 2024.10.08 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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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올해 성장률 목표는 5% 내외

2025년 성장률 전망은 4.1%→4.3% 상향

[베이징=신화/뉴시스]최근 중국이 일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WB)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사진은 중국 인민은행. 2024.10.8

[베이징=신화/뉴시스]최근 중국이 일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WB)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사진은 중국 인민은행. 2024.10.8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최근 중국이 일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WB)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인 4.8%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25일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춰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 연달아 경기 부양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성장 전망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5% 내외로 잡고 있다.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 수석이코노미스트 아디티아 마투는 중국의 최근 경기 부양책에 대해 "장기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보다 심층적인 구조 개혁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WB는 2025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기존 4.1%에서 4.3%로 상향 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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