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전국체육대회에 고교 선수·교사 600명 참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41개 종목, 600명(남고 323명·여고 203명·지도교사 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교육청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40개 등 총 85개의 메달 획득으로 고등부 종합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투기 종목인 레슬링 및 복싱 등 개인종목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사격, 볼링, 육상, 역도 등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체종목인 야구소프트볼, 농구, 검도, 펜싱, 세팍타크로 등에서도 메달 획득을 전망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121일간 강화훈련을 통해 출전 선수들의 체력훈련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학생 선수들인 만큼 예상하지 않은 종목에서의 깜짝 메달 수확도 기대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선수단은 목포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34개 등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구시가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값진 경험을 쌓고 부상없이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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