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애국가는 뮤지컬배우 김희진[KS]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지난 17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30·정호석)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가운데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 팬들과 국민에게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2024.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이 한국시리즈(KS) 2차전 시구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2차전 시구자로 제이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당초 KS 2차전이 예정됐던 지난 22일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미뤄지며 이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제이홉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자신의 고향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 시구에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제이홉은 군 복무 중에도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2차전 애국가는 파리 패럴림픽 골볼 국가대표 주장인 서울특별시청 소속 김희진이 맡는다.
김희진은 골볼 선수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며 '노래하는 국가대표'로 무대와 코트를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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