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너지公, 기술혁신 협력…R&D 과제·성과 공유
내년 기술개발 예산 1.2조…효율 예산 집행
에기평과 R&D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서울=뉴시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17개 에너지 공기업이 에너지 기술개발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과 기술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산업부 산하 에너지공기업,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를 가졌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17곳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과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내년 에너지 기술개발 예산 규모가 산업부의 경우 1조2000억원, 에너지 공기업의 경우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점을 주목하면서 협력을 통한 효율적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공기업들과 에너지기술평가원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각 기관들은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 따른 정부와 공기업 연구개발(R&D) 협력 ▲공기업 간 연구개발(R&D) 과제와 성과 공유 ▲정부와 공기업 간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
최남호 차관은 "정부 정책 방향과 에너지 공기업의 투자 방향을 잘 조율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혁신을 앞당기겠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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