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기술장벽 적극 대응…권오준 SK온 부장 등 산업장관 포상
제11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기술규정 에코 디자인 소개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과열로 어려운 수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해외 기술규제 애로를 풀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포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기술규제 대응 유공자와 논문공모전 수상자 및 기업,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유럽의 화학물질 규제관련 예외조항 신설 대응 활동을 펼친 SK온 권오준 부장과 국내 수소용품 인증 애로를 적극 발굴·개선 한 공로로 박주연 현대자동차 책임 등 총 19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포함한 정부포상을 받았다.
아울러 2부 행사인 '글로벌 TBT 포럼'에서는 유럽연합(EU), 우즈베키스탄 등 규제 당국자를 초청해 제·개정된 기술규정 에코 디자인, 전자폐기물 관련 국제 표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양·다자간 협상채널 활용, 핵심기술의 국제 표준을 리딩해 무역기술장벽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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