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반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선정
총 3400명 시민 투표 참여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2024년 하반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24년 하반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각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내부심사, 2차 직원투표, 3차 대국민투표 및 시민평가단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400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혁신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자원순환과의 '친환경 노면청소기 도입, 일의 효율 극대화'로 탄소배출은 없고 초미세먼지는 흡입하는 노면청소기 도입으로 작업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소통담당관의 '소통과 혁신으로 이룬 1000만뷰, 양산시를 전국에 알리다!', 노인장애인과의 '양산시-울산시 울산시립화장장 우선예약 협의로 상생행정을 펼치다!'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양산 ChatGPT 연구동호회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 자체개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실현하다!', 웅상보건지소의 '어린이의 건강한 평생습관 형성, 튼튼탐험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정보통계과의 '데이터기반 과학행정, 유동인구와 소비데이터 빅데이터 분석'이 장려상을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건설도로과의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위치 변경, 사업준공 시기 단축 및 사유지 보상면적 최소화로 예산 절감'으로 수많은 고민 끝에 최적의 하이패스 설치지역을 선정해 소요 예산을 대폭 절감하고 공사시기를 단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교육체육과의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황톳길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강명소 탄생', 기후환경과의 '공장악취로 인한 갈등 민·관·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이 받았다.
또 웅상보건지소의 '동부양산 지역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 원스톱허가과의 '대기환경보전법 이중규제해소로 관내 중소업체 8억8000만원 비용부담 절감', 소통담당관의 '드론 미보유 부서 운용 지원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예산 절감'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팀의 '빅데이터화 된 수질 TMS 측정자료를 활용한 방류수 사전예측 관리시스템 구축'이 공공기관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의 '14억 관람석 원색복원사업, 단돈 200만원으로 해결하다' 사례는 올해 상반기 양산시 자체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지난 11월2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양산시의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 주공적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수상 등급에 따라 본인 희망을 반영해 성과 상여급 S등급, 희망부서 전보, 교육훈련 우선선발, 특별휴가 및 인사 가점과 시장 표창 등 다양한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서 포상금도 최우수(1) 100만원, 우수 2명 각 70만원, 장려 3명 각 50만원 등 총 780만원 지급된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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