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찬 공기 남하하고 강풍까지…낮 최고 14도
15~20m/s 강풍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 선명한 무지개가 떠올라 시선을 끌고 있다. 2024.11.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화요일인 3일 제주는 찬 공기가 남하하고 강풍이 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9도(평년 6~8도), 낮 최고기온은 10~14도(평년 13~15도)로 전날에 비해 3~9도 가량 떨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도 전역에 걸쳐 초속 15m 내외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산지는 초속 20m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주 전 해상에서 0.5~2.5m 사이에 비교적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산간도로에는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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