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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대통령 뇌출혈로 수술…의료진 "회복 중"

등록 2024.12.11 11:51:40수정 2024.12.11 1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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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퇴원 예정"

[유엔=AP/뉴시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9월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12.11.

[유엔=AP/뉴시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9월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12.1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의료진은 룰라 대통령이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다음 주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79세의 고령인 룰라 대통령은 두통을 호소한 이후 브라질 최고 의료 시설인 상파울루 소재 시리아-레바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수술은 잘 마무리됐으며 현재 룰라 대통령은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10월 관저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당시 룰라 대통령은 머리 뒤쪽에 상처를 입고 여러 바늘을 꿰맸으며 정기적으로 MRI 검사를 받아왔다고 한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003~2010년 집권했으며 지난해 1월 3기 정부가 출범했다. 브라질 대통령 임기는 4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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