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두바이 가서 소개팅…연락은 없더라"
[서울=뉴시스] 배우 이미도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소개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사진=SBS 제공) 2025.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미도가 결혼 전 인연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소개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미도, 김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미도에게 "소개팅을 하려고 두바이까지 갔었다던데"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미도는 "언니가 형부 일 때문에 카타르에 살고 있었다"며 "제가 2주 정도 카타르에서 지내고 올 계획이었는데 그게 언니 지인들에게 알려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언니 지인들 사이에 '노처녀 한 명이 왔다, 총각 없냐?' 이렇게 수소문했다"며 "한 지인이 두바이에 와 있다고 하더라. 원래 두바이 여행은 계획에 없었는데 그걸 듣자마자 비행기표를 사서 두바이까지 가서 소개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분이) 두바이 구석구석 제일 예쁘고 좋은 곳만 골라서 데려가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출연진은 "마음에 든 거 아니냐"고 기대했고 이미도는 "연락은 없더라"며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미도는 미혼인 임원희에게 어울리는 사람을 조언하며 "자존감은 낮은데 눈높이는 위에 있다. 상대를 깎는 작업을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던 김준호는 "맞다. 원희형 이상형은 예뻐야 하고 머리 좋아야 하고 옷도 잘 입어야 한다"며 거들었고, 탁재훈도 "정작 자기는 옷을 못 입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도는 "그건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뼈 있는 말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기분 안 나쁘게 깎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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