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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진핑에 티베트 강진 조의…"희생자에 애도"

등록 2025.01.08 0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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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명 사망·188명 부상

[서울=뉴시스] 7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현지시각)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7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현지시각)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300여명이 사상한 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 지진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조문을 보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조문에서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발생한 지진의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러시아는 이 자연재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시각으로 7일 오전 9시5분께 중국 남서부 시짱자치구에 규모 6.8(미 지질조사국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126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했다. 또 주택 3600여채가 무너지고 주민 3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중국 당국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갇힌 희생자들을 찾기 위해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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