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나노엔텍, CES서 로레알 공동개발 기술 선보여

등록 2025.01.08 10:57: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나노엔텍, CES서 로레알 공동개발 기술 선보여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나노엔텍은 로레알과 공동 개발한 스킨 에이징 분석기기 '셀 바이오프린트(Cell Bioprint)'를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 바이오프린트는 실시간으로 피부 상태를 분석해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나노엔텍의 독창적인 랩온어칩(Lab-on-a-Chip) 플랫폼과 로레알의 바이오 마커 기술이 결합해 탄생했다.

나노엔텍과 로레알이 함께 개발한 이번 기기는 백화점, 브랜드샵, 클리닉 등 다양한 환경에서 3분 이내에 피부를 정밀히 진단할 수 있는 POCT(현장진단기기)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피부 나이와 주요 단백질 수치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화장품·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이번 CES에서 공개되는 제품은 나노엔텍의 '프렌드2.0'을 기반으로 제작돼 더욱 빠르고 정밀한 분석 성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로레알과의 협력을 통해 뷰티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이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다"며 "랩온어칩 기술은 스킨케어를 넘어 의료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