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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11곳 매출 72% 증가…2028년까지 인증연장

등록 2025.01.08 13: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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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투자액은 54% 확대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을 받은 11개 기업의 매출이 이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8년까지 이들 기업의 인증을 연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제6차 의료기기 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기업 11개사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인증과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진다. 인증기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중진출 지원 사업 등에 지원할 경우 평가 가점이 부여되는 등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22년에 최초 인증을 받은 제노레이, 알피니언메디컬시스템, 수젠텍, 코어라인소프트, 제이엘케이, 알에프메디컬 등 총 11개사다.

최초 인증시 평가 대상기간(2018~2020년)과 인증 연장평가 대상기간(2021년~2023년)을 비교했을 때 11개사의 총 매출액은 4209억원에서 7246억원으로 7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투자액은 953억원에서 1468억원으로 54.0% 확대됐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향후 인증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인센티브 등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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