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병리 전문 '딥바이오'…혁신의료기기 '재인증'
혁신도약형 기업 재인증 통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인정받아
오는 2028년까지 3년 간 인증기업으로 세제혜택 및 정부지원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 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에서 '혁신 도약형 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가 지난달 4월 30일 서울 구로구 딥바이오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1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기업 딥바이오는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에서 '혁신 도약형 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딥바이오는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인증 기업으로서 다양한 세제 혜택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혁신 촉진과 신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로, 연매출 500억 원을 기준으로 500억 원 이상인 기업에는 '혁신 선도형' 인증을, 500억 원 미만인 기업에는 '혁신 도약형' 인증을 부여한다.
딥바이오는 AI 기반의 암 진단 소프트웨어, 암 환자 예후 예측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반의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딥바이오는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재확인받았다. 또한 정부로부터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연구개발비 지원, 투자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받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성장 잠재력을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제도를 통해 재확인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선도 기업으로서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여 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및 진단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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