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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헌재, 尹 파면선고 미루면 대한민국을 멈출 것"

등록 2025.03.21 15:15:45수정 2025.03.21 15: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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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내란수괴에게 힘 실어주려"

[서울=뉴시스] 김지현 인턴기자 =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즉각파면촉구 3차 긴급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03.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현 인턴기자 =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즉각파면촉구 3차 긴급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03.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김지현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이 지연되면서 연일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21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즉각파면촉구 3차 긴급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을 파면하고 일터 민주주의 지켜내자'고 적힌 팻말을 들고 "내란수괴 파면 선고 미루는 헌재를 규탄한다"고 외쳤다.

비상행동은 "모든 시민이 목 놓아 기다리던 윤석열 파면이 또다시 미뤄졌다"며 "헌법재판소가 오히려 정의를 지연시키고 내란수괴에게 힘을 실어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가 시간을 끄는 사이에 시민들은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고, 극우세력과 내란세력의 폭력과 준동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상행동은 "헌재가 파면선고를 미룬다면 우리는 대한민국을 멈출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농민들의 트랙터 행진, 학생들의 삼보일배,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예고했다.

헌재는 오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을 선고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 사건 결론은 주중후반에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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