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3단계' 발령…진화인력 400명 투입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뒤쪽으로 번지고 있다. 2025.03.21. 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20741826_web.jpg?rnd=20250321215800)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뒤쪽으로 번지고 있다. 2025.03.21.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1일 오후 3시 26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6시 40분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0대, 진화차량 71대, 진화인력 400명을 투입,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불발생 주변 점동마을과 국동마을 105세대 160명 주민들은 원리 연화마을 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 발생 현장에는 현재 초속 2.5m동풍이 불고 있으며, 기온은 섭씨 16.5도, 습도는 20%를 보이고 있다. 산불 영향구역은 총 120㏊로, 화선은 9.5㎞에 걸쳐있다.
한편 산청군은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산불 발생 지역인 시천면 점동, 국동, 원리, 서신마을 방향으로 확산 중임을 알리고 해당 마을 및 인근 주민들은 선비문화연구원으로 즉시 대피를 알리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 감식반을 투입하여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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