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산불, 대응 1단계 발령…헬기 등 투입 진화작업중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21일 오후 3시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오후 4시20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14대, 차량 19대, 인력 10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진화율은 현재 40% 정도다.
산불 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50ha 미만, 진화 시간이 5~10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산청군은 오후 4시5분께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종료 후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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