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 도입
![[밀양=뉴시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화면. (사진=밀양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324_web.jpg?rnd=20250327130252)
[밀양=뉴시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화면. (사진=밀양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7일부터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어 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한 조치다.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시청 민원실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도입된다.
시청 민원실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총 7종이다.
시는 시범 운영 후 이용자 반응과 수요를 분석하여 향후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지원 환경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외국인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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