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계기간 246개 국제노선 운행…인천-취리히·캘거리·자그레브 복항
국제선, 주 4783회 운항…전 동계대비 2.3% 감소
국내선, 제주 11개와 내륙 8개 주 1850회 운항
무안공항, 운영재개 일정 맞춰 운항 지원 계획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항공기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인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총 214만1000명, 일 평균 21만4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5일로 전망했다. 2025.01.24.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20674687_web.jpg?rnd=20250124133853)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항공기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인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총 214만1000명, 일 평균 21만4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5일로 전망했다. 2025.01.24. mangusta@newsis.com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 하계기간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동계기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취리히(스위스)와 캘거리(캐나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 김해-시안(중국) 등이 복항한다.
하계 인기노선인 인천-프라하(체코), 런던(영국), 알마티(카자흐스탄), 김해-울란바토르(몽골), 대구-후쿠오카(일본) 등을 증편하고 인천-고베(일본) 등의 국제선도 신규취항한다.
국내선은 제주노선(11개)과 내륙노선(8개) 총 19개 노선을 주 1850회 운항할 계획이며, 이 중 제주노선은 주1558회 운항한다.
이번 항공운항 일정은 항공사별 항공기 도입 및 인력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확정했다.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잔해와 동체 착륙의 흔적이 남아 있다. 2024.12.30.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30/NISI20241230_0020645483_web.jpg?rnd=20241230173412)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잔해와 동체 착륙의 흔적이 남아 있다. 2024.12.30. mangusta@newsis.com
한편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운영이 중단된 무안국제공항은, 향후 공항 운영재개 일정에 맞춰 항공사가 운항을 신청하면 안전성 등에 관한 검토를 거쳐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하계기간에 수요가 높은 유럽, 중앙아, 몽골 노선을 증편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동남아 노선은 감편하는 등 승객 수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항공일정을 확정했다”면서 “앞으로 항공사에 대한 안전운항 관리에 만전을 기해, 노선을 다변화하는 등 승객의 이동편의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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