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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현대차-LG엔솔 인니공장에 장비 출하

등록 2023.04.11 13:55:40수정 2023.04.11 16: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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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현대차-LG엔솔 인니공장에 장비 출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장비 제조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에 제트 스태킹 장비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획된 1차분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총 네 번에 걸쳐 장비 출하가 진행될 예정이다. 2차분은 다음 달에서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선적이 완료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 장비 협력사 중 유일하게 제트 스태킹 장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양극과 음극 등 2차전지 소재를 지그재그 방식으로 쌓는 기술이 응집돼 있어 '스웰링(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최소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 물량을 순조롭게 공급하고 있어 올 상반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납품을 계기로 제트 스태킹 장비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고객사의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도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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