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추진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대한민국 국가 사적지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킨텍스IC 자유로변에 위치한 나들라온(고양 DMZ평화의길 거점센터)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외부전문가 및 관련부서가 참석했다.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케이디이엔지 책임기술자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호로 지정된 행주산성 일원의 문화재 구역, 개발제한 구역 등 다양한 법적 규제를 받고 있는 행주산성 주변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유사사례 분석,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최적의 조성 방법과 범위를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은 단순히 관광명소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작업"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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