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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6관왕' 장유빈, 美매체 선정 잠재력 터트릴 프로골퍼 '톱15'

등록 2024.12.29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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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최초 LIV 골프 진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장유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장유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장유빈이 내년 시즌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꼽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각) 2025년 잠재력을 터트릴 프로 골퍼 10명을 선정했다.

골프채널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DP 월드투어, LIV 골프 우승 경험이 없고 세계랭킹 100위 안에 진입한 적이 없는 25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톱10'을 뽑았다.

이 명단에 장유빈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톱10 선정에 고려했던 5명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톱15'에 선정됐다고 볼 수 있다.

KPGA 투어 통산 3승의 장유빈은 올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 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석권하며 6관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 무대를 정복한 장유빈은 이제 세계 무대를 누빈다. 내년부터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서 뛴다.

골프채널이 선택한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는 칼 빌립스(호주)다. 그는 올해 8월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위 안에 선정된 아시아 선수는 8위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유일하다. 자난 9월 KPGA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아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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