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코로나19 극복 위해 1000만원 기부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초 2사 1루 상황 NC 박민우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아웃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19.05.17. [email protected]
NC는 12일 "박민우가 10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구단을 통해 "모두가 힘든 지금 이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가장 상황이 심각한 대구가 하루빨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보탰다"고 말했다.
"모두 힘내시고 아무 걱정 없이 야구장에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우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킵 페이스(KEEP FAITH)' 캠페인과 은퇴 특수견(시각장애인견·경찰견·구조견 등)을 후원하는 '아워비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해외 빈곤지역 스포츠 후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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