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이달부터 부모급여 지원

만 0세(0~11개월) 월 70만원

만 1세(12~23개월) 월 35만원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청 청사 전경 (사진=부산 강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강서구가 이달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출산이나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해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영아수당을 개편해 지원한다.

지원금은 직업·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만 0세(0~11개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월 70만원, 만 1세(12~23개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월 35만원이 매월 25일에 지급된다.

다만 만 0세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때만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51만5000원의 보육료 바우처가 제공되며, 차액(18만6000원)은 다음달 현금으로 지급된다.

또 만 1세 영유아가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에는 현금 지급 없이 보육료(바우처)만 지급된다.

부모급여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출산통합처리 방문'을 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2월1일 이후 출생아동 중 현재 어린이집 재원 중인 만 0세 영유아가 부모급여 차액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오는 15일까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해당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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