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기록적인 폭우에 4명 사망 [뉴시스Pic]
[바르가스=AP/뉴시스] 스페인 중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4일(현지시각) 톨레도주 바르가스의 차량이 침수돼 있다. 스페인 기상청(AEMET)은 마드리드에 1981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최소 4명이 숨지고 교량이 붕괴해 도로 곳곳이 폐쇄됐다. 2023.09.05.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스페인 중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4명이 숨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수도 마드리드에 24시간 동안 제곱미터 당 92리터의 비가 내렸다. 스페인 당국은 폭우 예보에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
그러나 스페인 전역에서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드리드에서는 급류로 다리 6개가 붕괴됐으며 도로 곳곳이 폐쇄됐다. 톨레도에서는 구조대원들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지붕 위로 피신한 주민들을 구조했다.
이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FC의 경기도 취소됐다.
[톨레도=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스페인 톨레도 바르가스 인근에 폭우와 홍수 영향으로 차량이 침수돼 있다. 2023.09.05.
[마드리드=신화/뉴시스] 스페인 중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4일(현지시각) 마드리드의 비야만타에 자동차 한 대가 파손돼 있다. 스페인 기상청(AEMET)은 마드리드에 1981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최소 4명이 숨지고 교량이 붕괴해 도로 곳곳이 폐쇄됐다. 2023.09.05.
[마드리드=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빌라만타 침수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2023.09.05.
[마드리드=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 시민이 폭우 경보 안내 문자를 보고 있다. 2023.09.05.
[마드리드=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빌라만타 침수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2023.09.05.
[마드리드=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빌라만타 침수 피해 지역에서 폭우와 홍수 영향으로 주택이 파손돼 있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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