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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시 당정협' 개최…"민생예산 살려낼 것"

등록 2023.11.08 1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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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정부가 민생예산 삭감…국회에서 증액시킬 것”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지역 주요현안점검과 국비확보 협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이재명 당대표(계양을 국회의원), 김교흥 시당위원장(서구갑 국회의원), 박찬대 최고위원(연수갑 국회의원), 홍영표 의원(부평을 국회의원), 유동수 의원(계양갑 국회의원), 신동근 의원(서구을 국회의원), 정일영 의원(연수을 국회의원), 허종식 의원(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이병래 남동구을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인천시 측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천준호 기획조정실장 등 현안부서 실국장이 참석했다.

정부가 건정재정을 기조로 예산 증가율을 대폭 줄인 가운데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간의 협의를 진행했다.

김교흥 시당위원장은 “정부가 자신들이 하고싶은 일에는 예산을 물쓰듯 쓰면서 국가와 국민, 특히 서민을 위한 일에는 예산을 졸라매 인천지역 사업진행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인천 시민의 숙원인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인천 고등법원과 공공의대 설립, 지역사랑상품권, 인천발KTX 개통과 GTX-B, GTX-D Y자 노선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 심의과정에서 민생예산을 살려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협치를 통해 잘 추진될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와 4곳의 LNG 화력발전소로 인천 시민들은 수도권매립지와 함께 수도권 전력공급이라는 목적으로 각종 불이익을 30년 넘게 감수하고 있다”며“중앙 정부와 서울, 인천, 경기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있고 지방정부 간 협의만으로 타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여야를 초월하여 초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인천의 현안 문제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인천의 더 큰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시당위원장으로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89억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96억원),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1억원),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20억원), 인천 1,2호선 철도통합 무선망 구축(97억원), 캠프마켓 공원도로 부지 매입비(118억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62억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59억원),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장비 교체(29억원), 첨단 교통관리시스템(ITS) 구축(22억원) 등의 국비 지원지원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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