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예술가들 '열린행성프로젝트', 美 이어 서울서 열린다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28일 개최
[서울=뉴시스] 열린행성프로젝트 서울 전시에 참가한 권태웅 작가의 F-4U CORSAIR (사진= 시스플래닛 제공) 2023.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열린행성프로젝트2023-미디어콜라보레이션'전시가 오는 28일부터 12월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시작된 '열린행성프로젝트'는 발달장애예술가들의 남다른 예술성과 세계관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열린행성프로젝트2023'은 미국 애틀랜타, 한국 서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3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국제전시다. 한국과 미국 발달장애작가 15명의 작품과 함께 미디어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7월 미국 애틀랜타센트럴라이브러리에서 첫 전시에 이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열린다. 3번째 전시는 2024년1월, 블라디보스토크 CCA 현대미술센터 아르테타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서울전시의 주제는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세계'다.
권태웅, 권강희, 김기혁, 김용원, 김지우, 브라이언박, 피터안, 윤다냐, 이동민. 이민서. 이은규, 이해, 장형주. 정성준. 한성범 등 발달장애예술가 15명이 참여했다.
붓의 시점 페인팅 ASMR, AI 보이스 레코딩, 모션그래픽, 3D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콜라보레이션 영상,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세스 아트 작업도 볼 수 있다.
실크스크린, 작가의 방 체험, 작가 찾기, 패션브랜드 KRUST 와의 아트콜라보 제품 등 다양한 관객참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전시는 무료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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