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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아, 스팩 합병 상장 첫날 하락 전환…10% 급락 마감 [핫스탁](종합)

등록 2024.04.25 1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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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삐아가 코스닥 합병상장 첫날 25%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해 10% 넘게 떨어졌다.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삐아는 기준가 대비 2070원(10.85%) 내린 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준가격은 1만9070원이다.

삐아는 신영스팩7호와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장 초반 25% 넘게 급등한 2만385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2시께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2004년 3월 설립된 삐아는 색조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알파세대를 겨냥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등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기업이다. 각 브랜드의 컨셉과 철학에 맞는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삐아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38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7.84% 감소했다.

박광춘 삐아 대표는 "삐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획력을 통해 K-뷰티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스테디셀러를 지속 창출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입지를 공고히할 수 있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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