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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항혈전제 17주년' 심포지엄…"최신지견 공유"

등록 2024.09.07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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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리스' 임상 연구 공유

[서울=뉴시스] 지난달 24~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HOST' 심포지엄에선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사진=삼진제약 제공) 2024.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24~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HOST' 심포지엄에선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사진=삼진제약 제공) 2024.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삼진제약이 항혈전제 '플래리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의 출시 17주년을 기념해 클로피도그렐 임상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7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4~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HO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혈관질환 치료의 조화'를 주제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국 순환기내과 전문의 및 개원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강연은 지난해 발표된 'HOST-EXAM extended'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대병원 강지훈 교수가 '관동맥 스텐트 치료를 받은 환자의 장기유지요법'을 다뤘다. 강 교수는 "HOST-EXAM 연구에 포함된 5530명의 환자군을 장기추적관찰한 결과 사망, 뇌졸중, 출혈 등 주요 지표에서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며 "관상동맥중재술을 진행한 환자의 장기 치료 시 최적의 옵션은 클로피도그렐이라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60여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HOST-PREVENTION' 임상의 연구 결과에 대해 서울대병원 한정규 교수는 "HOST-PREVENTION 연구를 통해 클로피도그렐의 치료 영역이 1차 예방요법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의 대상은 50% 이하의 협착 관동맥병변을 가진 증상이 없는 1차 예방 대상 환자 1만34명이다.

항혈전제 플래리스는 지난 2007년 1월 출시된 클로피도그렐황산수소염 제제다. 현재 심혈관, 뇌혈관, 말초동맥질환에 단독요법 혹은 병용요법으로 처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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