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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버려진 푸들…홍콩 경찰 용의자 추적 중

등록 2024.10.03 01:15:00수정 2024.10.03 0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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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쓰레기통에서 발견된 흰색 푸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사진=SCMP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쓰레기통에서 발견된 흰색 푸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사진=SCMP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홍콩에서 누군가 쓰레기통에 살아있는 푸들을 버리고 떠나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 클라우드 뷰 로드의 콘도미니엄 근처 쓰레기통 안에 버려져 있던 흰색 푸들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구조된 푸들은 약 30cm 크기로, 홍콩 경찰은 현재 푸들을 버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 푸들은 소유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은 부착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학대방지협회(SPCA) 측은 이 상황을 규탄하며 반려동물을 길거리에 버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홍콩 애니멀 포스트(Hong Kong Animal Post)는 구조된 푸들을 약 8살로 추정했으며, 경찰과 SPCA 측은 푸들이 5시간 또는 6시간 동안 쓰레기통에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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