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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靑,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안타까울 뿐"

등록 2018.03.23 0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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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8.03.22.  photo1006@newsis.com

【하노이(베트남)=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8.03.22.  [email protected]

文대통령, 베트남 순방 중 보고받아

 【하노이(베트남)=뉴시스】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2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것 관련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수행 중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밤 출입기자단의 물음에 "많은 사람들이 묻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는가. 삼가고 또 삼가겠다"며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는 다짐을 깊게 새긴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입장문 배경에 대해 "문 대통령의 직접 말씀은 아니다.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심중을 헤아려 내놓는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하노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 반응 관련 "(대변인이 내놓은 메시지와)평소 그러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발부된 우리시간 오후 11시쯤 문 대통령은 하노이에서 열린 동포간담회 행사를 마친 상황이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이 전 대통령 소식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첫 순방을 떠난 문 대통령은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24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고 28일 오전 청와대에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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