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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김성태 피습에 "국회 정상화를 위해 기다리겠다"

등록 2018.05.05 1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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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서울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3일째 노숙 단식을 하던 중 괴한에게 턱을 가격당해 119 구급차에 실려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병문안을 마친 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5.05.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서울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3일째 노숙 단식을 하던 중 괴한에게 턱을 가격당해 119 구급차에 실려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병문안을 마친 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5.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정윤아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해 "빨리 쾌유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다리고 기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가 입원 중인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로서는 어떠한 폭력도 반대하기 때문에 폭력을 가한 사람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조건 없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노숙단식을 지속할 뜻을 밝힌 것에는 "원내 상황에서 필요한 협상을 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 같이 협의할 것은 하겠다"고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 피습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터닝 포인트(전환점)가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협의를 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연휴 중 논의 진행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시간이 있으니까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의 상태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아서 몸이 불편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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