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양양 산불 원인 담뱃불로 추정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1일 오후 4시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째 북쪽 설악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주민 40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민가가 화염에 휩싸여 타거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9.01.01. [email protected]
2일 산림당국은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입구 야산에서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떡 가게 앞에서 외지인이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재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 인근에 고정식 폐쇄회로(CC)TV가 있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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