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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韓의 대북인도적 지원 간섭 안해…최대압박 계속"

등록 2019.05.09 0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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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웨스트윙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26

【워싱턴=AP/뉴시스】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웨스트윙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26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백악관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기조를 강조하면서도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북한이 새로운 도발을 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북 식량 지원을 무방하다고 여기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만약 한국이 그런 노선으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간섭하지 않을 것( If South Korea moves forward on that front, we’re not going to intervene)"이라고 답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최대압박 캠페인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초점은 비핵화에 있다( Our focus is on the denuclearization)"고 덧붙였다.

VOA는 샌더스 대변인의 위와같은 발언에 대해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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